[연희] 여기는 혹시 호주인가요 SWAY 스웨이커피스테이션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1길 61

매일 11:00 - 21:30

0507-1358-0061

매장 이용 시간 2시간으로 제한.

연희동에서 만난 호주 스웨이 커피 스테이션

골목골목 찾아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분위기가 어둑어둑하면서 해외여행 온 느낌이 들게 인테리어를 잘해놨다.

연희동의 호주 아니면 해리포터. 가게를 들어오면 살짝 계단으로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이 들었고 전체적인 무드가 우드를 활용해 아늑한 감성을 더했다.

우선 메뉴는 커피 종류 위주로 구성.

호주식 커피니까 플랫화이트는 기본으로 시켜야 한다. 그리고 하나 다른 메뉴를 고민해 봤다.

뭔가 아메리카노는 아쉬울 것 같아 카푸치노로 결정!

원두 선택이 가능하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 좋다.

원두는 House Blend/ Ethiopia Bentineka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타자기로 주문을 받는다. 타닥타닥 소리가 뭔가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영문명 이름을 적으면 이름이 적힌 티켓을 주시는데 스웨이 커피 스테이션의 콘셉트가 너무 좋았다. 마치 스웨이 커피 스테이션을 온 것 자체가 여행을 다녀왔다는 기억이 남게 하는 감성이 살아있다. 이러한 디테일이 스웨이 커피 스테이션이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벽에 여행 사진을 걸어두는데 이런 감성 있는 인테리어를 보니 에코백을 들고 떠나고 싶었다. 에코백은 판매 중이라고 한다.

화로까지 따뜻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감성. 소품 하나하나 디테일을 살려 해리포터 분위기로 느껴진다.

커피는 자리로 가져다주셔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플랫화이트 6.0

스웨이 카푸치노 R 6.0

호주식 카푸치노로 초콜릿과 함께 달콤하게 시작해 부드러운 꿀까지 가미되어 달달하게 즐길 수 있었다.

엄청 달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당이 어느 정도 차올라 기분이 좋아지던 맛.

호주 커피 하면 바로 떠오르는 플랫화이트는 라테보다 적은 우유와 거품으로 만든 진한 호주식 커피이다.

아트가 너무 앙증맞았고 크리미 한 크레마부터 적당히 바디감이 좋은 커피까지. 너무 맛있었다.

인생 플랫화이트!

연희동에서 만난 여행지, 스웨이 커피 스테이션. 호주를 다녀온 분들에게는 더더욱 반가울 곳이다.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어서 커피에 진심이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뭐든 다 알아보는 위키피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