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서울 근교 이천 티라운지 여여로 감성 티카페

[이천] 서울 근교 이천 티라운지 여여로 감성 티카페

 

여여(如如)란 산스크리트어로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뜻하며 여여로는 길로(路) 자를 더한 합성어로 본연의 모습 즉 가장 평온한 상태로 가는 길.

 

이천에 인스타 핫플이 많은데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여여로.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사진 찍으러도 많이 오는 카페였다.

저녁에 방문해 어둑어둑한 감성을 즐기고 왔다 낮에는 휴양지 같은 느낌이던데 낮에도 방문해보고 싶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둔터로 162번길 3

수-일 11:30 - 21:00 (월, 화 휴무)

 

여여로

마치 연애 프로그램에 등장할 것 같은 분위기. 어두울 때 가니 조명 때문에 분위기도 있었다.

조용한 티라운지라고 하는데 밤에는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해서 더 좋았다.

 

여여로

미로처럼 하얀 블록들을 건너 건너 들어가는 구조. 생각보다 규모도 꽤 있었다. 지친 일상을 달래러 오기에 좋은 곳이다. 드라이브하고 들리기에도 좋다!

 

다도공간

카운터에서 만날 수 있는 다도 분위기. 여여로는 인도, 동남아, 뉴욕, 캐나다 등에서 장시간 여러 기술과 자격증을 습득한 현대미술 작가 부부가 동서양의 문화와 철학을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이를 디저트와 음료에 적용했다고 하니 메뉴도 특별할 듯. 

 

메뉴

감성 있는 메뉴들이다. 사장님은 분명 F이신 듯. 별 가까이 사는 밤이라는 표현이 너무 예뻐 주문을 해보았다.

그리고 또 다른 차로 빗소리로 자라는 나무도 주문.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무난했고 디저트 메뉴도 여럿 있었다. 

 

불쇼

별 가까이 사는 밤 9.0

차를 마시러 와서 불쇼를 볼 수 있다니 낭만적이다. 별 가까이 사는 밤을 주문하면 직접 볼 수 있다.

불은 금방 타다닥하고 꺼져서 금방 차를 마실 수 있다.

 

별 가까이 사는 밤

별 가까이 사는 밤은 모링가가 들어있다. 기적의 나무로 불리는 모링가는 디톡스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진정 효과가 있는 귀리짚까지 더해져 마음이 온화해지는 차. 

베르가못 오일까지 더해졌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우디 한 느낌의 불향도 살짝 나는 차였다.

심신안정에 좋을 차. 자기 전에 마시고 자고픈 느낌이다. 맛은 호불호 갈릴 수 있을 듯.

 

빗소리로 자라는 나무

뭔가 감성 있게 포장되어 나온 빗소리로 자라는 나무.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열어보았다.

 

에키네시아 차

천연 감기약이라고 하는데 디카페인이고 몸에 좋을 것 같다. 바이러스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노화 방지에 좋은 허니 부쉬와 벌꿀이 들어가 맛도 괜찮았다. 오렌지필이 들어있다는데 역시 이런 시트러스 계열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맛은 무난하면서 달달해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맛이다.

 

다도

이런 인테리어 감성 너무 좋다. 다도 클래스를 들으러 가고파 진다.

 

다도 카페

다도 카페 만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었다. 공간이 주는 힘이라는 게 있는데 여여로는 오기만 해도 힐링을 하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도자기 하면 이천인데 이런 도자기를 직접 체험하고 갈 수 있어 좋았다. 디저트 메뉴도 좋다고 하니 다음에는 크림브륄레를 먹어봐야겠다.

 

여여로

이런 야외 수영장 감성 인스타에서 많이 보았는데 예쁘다. 사진 찍으면 잘 나올 것 같다.

약간 템플 스테이 느낌으로 힐링하고 왔다. 다음에는 낮에 방문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