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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초/서래마을] 타쿠미곤 디너 미쉐린 가이드 숙성 스시 하이엔드 오마카세

by 위키피디야 2023. 1. 25.

[서초/서래마을] 타쿠미곤 디너 미쉐린 가이드 숙성 스시 하이엔드 오마카세

숙성 스시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 타쿠미곤

권오준 셰프의 최고의 숙성 스시에 대한 열정과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호방한 사이즈의 숙성 네타, 적초 샤리, 다채로운 부재료와 소스의 유니크한 조합이 특징이다.

 

타쿠미곤
타쿠미곤

서래마을 신반포역 4번 출구에서 671m 거리 한국회관 2층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 12 - 22시 (BT 15:00 - 18:00)

런치 150,000원 디너 300,000원 콜키지 병당 50,000원/ VIP 프라이빗 라이브룸 200,000~300,000원.

발렛파킹 주차 가능, 예약 가능이다.

 

타쿠미곤
타쿠미곤
타쿠미곤 내부
타쿠미곤 내부

타쿠미곤은 아늑한 분위기로 좀 더 프라이빗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다.

일본도가 놓여있고 능수능란한 솜씨와 유쾌한 접객이 특징인 곳.

깔끔한 스시보다 기름진 깊은 맛의 스시가 많아 밤에 술과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 디너로 다녀왔다.

 

오마카세 스타트
에피타이저

상큼하게 시작해 보는 타쿠미곤의 오마카세. 

 

핫슨
핫슨

가을을 표현한 핫슨이다. 단풍젤리가 인상적이었다.

 

사시미 플레이트
사시미 플레이트

숙성 사시미 플레이트. 숙성스시 하이엔드 오마카세 중 1등 스시야인데는 이유가 있다. 감칠맛 대잔치다. 관자의 찰기가 너무 좋았다. 숙성을 하면 조금 더 기름지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흰 살 생선보다는 등 푸른 생선이 더 오래 숙성이 가능하다.

 

광어 인절미
광어 인절미

권오준 셰프님의 시그니처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광어 초밥이다. 숙성 광어에 삶은 달걀노른자를 묻혀 건조 간장을 뿌렸다. 광어의 식감이 찰져 떡처럼 느껴지면서 콩고물처럼 부드러운 노른자까지! 섬세하고 깊은 맛이 나는 인절미 광어의 맛.

 

참돔 스시
참돔

참돔 초밥. 바다의 왕자라고 불리는 참돔! 축하의 의미로 많이 먹기 때문에 축하할 일이 있다면 타쿠미곤으로 가면 되겠다.

네타의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한입 꽉 차게 먹을 수 있다. 안에 튀긴 대파를 넣어 고소했다.

 

카키
카키

카키. 굴은 정말 권셰프님이 잘하시는 부분. 굴의 겉엔 새우를 갈아 묻힌 것. 사이즈에서 일단 놀라고 비리지 않고 바다향이 가득 느껴져 두 번 놀라는 맛이다. 

 

금태 스시
금태 스시

아부리 하지 않아도 맛있는 금태. 유자와 고추의 맛이 느껴졌다.

 

찜 전복
찜 전복

찜 전복. 찐 전복 위에 무를 올려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4시간 이상 조리하여 부드러움이 극대화되었다.

 

전갱이 스시
아지(전갱이)

전갱이 초밥. 숙성의 깊은 맛이 차오르는 맛으로 그동안 먹어본 전갱이와는 다른 맛!

6개월 숙성한 전갱이에 파 생강을 올려 쌉싸름한 향이 가미되었다. 

 

쿠르마 에비
쿠르마 에비

껍질째 익힌 새우를 손질 중인 셰프님.

 

보리새우 스시
보리새우 스시

달달하고 찰기가 가득 오른 보리새우 스시. 녹진함까지 더해져 입안 가득 맛있게 먹었다.

 

타쿠미곤 스시
줄무늬 전갱이 스시

줄무늬 전갱이 맛있게 먹었다.

 

스지코
스지코

스지코. 연어알 덩어리인데 태반 표면의 막을 제거하지 않아 연어알이 탱글탱글 포포복 터진다. 타쿠미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라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손질된 알을 이쿠라, 막을 제거하지 않은 알을 스지코)

 

아까미즈케
아까미즈케

유시모즈케한 아카미. 쫄깃하면서도 단짠의 느낌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타쿠미곤 요리
타쿠미곤 요리

보슬보슬한 느낌으로 맛있었던 생선. 은대구였나?

 

고등어 스시
고등어

초절임 한 고등어 무려 2년 1개월 숙성이 되어 맛이 좋았다. 타쿠미곤의 시그니처인 시메사바. 제일 기름지고 맛있을 시즌에 숙성을 시작하여 고소 짭짤 달달 산미까지. 익숙한 식감 뒤에는 놀라운 감칠맛이 몰려온다. 

 

우니

우니는 사랑. 우니 사이즈가 어마어마해서 좋았고 비린 맛은 전혀 없었다. 스르륵 녹아내리면서 녹진하게 퍼지는 식감과 향이 좋았다.

 

장어 스시
장어 스시

막 구워 따뜻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던 장어, 아나고. 가시도 하나 없이 너무 맛있었다.

 

타쿠미곤 디저트
타쿠미곤 디저트

디저트는 양갱과 흑미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디저트까지 만족스럽게 완료!

 

오마카세는 런치로 가도 저녁까지 배부르기 때문에 디너는 양이 진짜 많았다.

샤리 양을 정할 수 있어 여성분이라면 소식좌라면 적게 요청하길 추천한다. 앵콜 스시까지 먹으려면 말이다.

숙성 스시의 끝판왕! 다음엔 런치로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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