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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감성 가득 엽서도서관 연희동 포셋 Poset

by 위키피디야 2023. 2. 25.

감성 가득 엽서도서관 연희동 포셋 Poset

 

연희동 엽서 상점 포셋 Poset에 다녀왔다.

운영시간 12:00 - 20:00 월요일은 휴무. 주차 불가. 

 

포셋
포셋

자칫 잘못하면 찾기 힘들 수 있는 어떤 건물들 사이에서 3층으로 올라가면 발견할 수 있는 포셋.

나오는 사람들을 보고 찾아 올라갔다. 올라가면 기다리고 있는 간판!

 

포셋
포셋

포셋의 입구. 월요일은 OFF라고 쓰여 있다.

 

포셋
포셋

3200여 개가 넘는 엽서들이 가득한 엽서도서관. 공간에서 모든 소음은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 마스크 착용해야 하고 상업적인 촬영은 불가하다고 한다.

 

엽서
엽서

귀여운 엽서가 가득한 공간이다. 들어가자마자 쭉 진열되어 있는 엽서들을 볼 수 있다. 진열대가 한 8개는 될 정도로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작가별로 디자인별로 다양하게 엽서가 준비되어 있어서 진정한 엽서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격대도 저렴한 것부터 어느 정도 가격이 나가는 엽서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었다.

 

엽서
엽서

귀여운 디자인 그리고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들.

 

엽서
엽서

귀여운 엽서들도 있어서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에게 써주기에 좋은 디자인.

 

엽서
엽서

사진엽서들이 은근히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사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사진을 엽서로 만들면 사람 사는 모습들이 가득 느껴져 뭔가 더 따뜻하고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다.

 

사진엽서
사진 엽서

여행지에서 사진을 기록한 작가님의 엽서들이 인상적이었다. 여행 가고 싶은 심정과 나의 여행 사진들을 엽서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엽서
엽서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엽서

 

스티커
스티커

엽서에 스티커 붙이기도 가능.

 

필기구
필기구

필기구도 문구류도 팔고 있었다. 다양한 연필들 뭔가 감성이 느껴지는 구성이다. 여기서 엽서 쓰고 데이트하고 놀기에 좋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커플들 많았던 곳.

 

포셋
포셋

엽서를 바로 쓸 수 있는 공간이 여럿 마련되어 있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엽서를 써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힐링 그 자체일 것 같다. 

 

포셋
포셋

여기에 이렇게 키가 준비되어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포셋
포셋

철제 서랍장에 이렇게 엽서를 보관할 수 있기 때문! 편지지도 준비되어 있어 편지를 쓰기에도 엽서를 쓰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찾아보니 '기록보관소'라고 한다. 소중한 순간이 담긴 편지, 일기장, 사진,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어릴 적 친구와 교환일기를 쓰고 소중한 사람들과 편지를 나누고 했던 경험을 살린 공간인 것 같다. 1개월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고 기록보관소 사용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1인용 책상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엽서가 가득했던 포셋 연희. 인스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장소인데 가보니 아기자기한 감성이 매력이었다. 빈손으로 나오기에 아쉬워 엽서 4개 사고 나왔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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