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왕십리 제일가는 곱창의 원조 제일곱창 본점

[왕십리] 왕십리 제일가는 곱창의 원조 제일곱창 본점

 

웨이팅 필수 왕십리의 명물 <제일곱창>에 다녀왔다.

 

월 - 토 12:00 - 22:00

일요일은 정기 휴무.

010-8690-9792

 

평일 5시 이전 기준으로 웨이팅을 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 저번에 주말에 방문했을 때에는 테이블링으로 웨이팅을 걸었는데도 2시간 기다려서 먹었다. 오랜만에 웨이팅 없이 다시 오니 반가운 느낌! 

 

메뉴판

우리는 모둠구이로 주문. 곱창, 대창, 양깃머리가 포함된 구성. 양깃머리가 생소했는데 쫄깃쫄깃하다고 해서 모둠으로 도전해 봤다. 

 

낙지 순두부

찌개가 먼저 나오는데 이렇게 커다란 낙지를 직접 잘라주신다. 낙지 덕분인지 더 시원하고 칼칼하니 맛있는 맛. 순두부찌개인데 약간 짬뽕 같기도 하고 식욕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국물을 먹다 보면 금세 곱창이 나온다. 우리는 쏘맥과 함께 먹기로 했다. 

 

제일곱창

이렇게 예쁘게 세팅해 주시면 제일곱창에 온 것이 실감이 난다. 저 각 잡힌 곱창의 모습.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소곱창인데도 질기지 않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이 제일곱창의 장점.

 

곱창

자세히 보아야 더 맛있다. 일단 양깃머리부터 곱창 그리고 대창까지 골고루 먹어준다. 부추를 곁들여 먹고 김치랑도 먹고 이것저것 먹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특히 쏘맥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감자도 맛있고 역시 제일곱창 본점의 클래스. 다른 지점에서 먹어도 맛있지만 뭔가 왕십리는 다른 느낌이다. 저번 방문이랑 다른 점이 트러플 고추냉이가 생겼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곱창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감칠맛이 극에 달하는 맛!

 

볶음밥

다 먹고나서 볶음밥은 필수. 하트모양으로 만들어주셔서 사진도 필수다. 볶음밥도 맛있고 기름지면서 고소한 맛이다. 자꾸 들어가 멈추기 힘든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