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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용산] 인생 양고기 야스노야 본점에서 삿포로를 만나다

by 위키피디야 2024. 2. 5.

[용산] 인생 양고기 야스노야 본점에서 삿포로를 만나다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저긴 당장 가야 한다며 예약한 야스노야 본점

캐치테이블로 예약했다

 

용산구 후암로 8-1 1층

영업시간 17: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우리는 저녁 8시에 방문했다

 

방송에도 여기저기 나온 만큼 양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

양고기는 냄새가 많이 베이는 편인데 따로 사물함이 있어

옷을 보관할 수 있어 좋았다(섬세한 배려)

 

에비수
야스노야

 

야스노야의 지점은 여러개 있지만

본점이라서 뭔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다른 지점과 메뉴도 살짝 다른데

여기는 양고기, 양갈비는 호주산 고기를 사용! 쌀은 국내산!

 

메뉴메뉴
메뉴

 

양등심, 양갈비랑 후리카케 라이스, 삿포로 스프카레(먹을텐데 극찬)를 시켜보았다

스프커리는 언제 내놓을지 정할 수 있어서 고기를 좀 먹다가 달라고 했다.

 

생맥주
삿포로 생맥주

 

삿포로 생맥주 8000원(320ml) X2

삿포로 하면 떠오르는 나마비루

생맥주가 아주 부드러워 일본에서 먹은 그런 맛이 났다

 

양고기
양등심

 

생 양등심 30000원

어린양의 등심으로 적당히 탄탄하면서도 쫄깃하다

약간의 기름진 부분이 있어 감칠맛이 일품인 맛

야채랑 같이 먹으면 아주 좋았는데

특히 와사비랑 먹는걸 가장 좋아한다

 

라이스
후리카케 라이스

 

최고급 고시히카리종으로 지은 쌀밥에 선별한 후리카케를 얹어낸 

후리카케 라이스

짭짤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고기랑 같이 먹기에도 수프카레랑 먹기에도 좋다

 

스프카레
스프카레

 

삿포로 수프카레 25000원

우동토핑은 2000원 추가하면 되는데 먹고 싶었으나 너무 배불러서 참았다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데 신라면 정도로 주문했다

칼칼한 카레스프에 각종 야채와 양고기를 그릴에 구워

담아내는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수프요리로

추운 날씨에 먹으면 아주 따뜻하면서도 힐링되는 맛이다

솔직히 수프카레는 성시경 유튜브 '먹을텐데'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제대로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삿포로의 스프카레를 제일 제대로 구현하는 곳!

 

양갈비
양갈비

 

생양갈비 30000원

양 특유의 향이 덜한 1년 미만의 어린 양의 갈비로

적당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다

프렌치렉은 뭐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지만

여긴 특히나 냄새도 많이 안 나고 부드러웠다

 

양고기
양고기

 

숙주폭탄의 모습

숙주를 먹으면 이제 고기 주문 끝이라는 뜻

야채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양고기

버섯, 가지, 파, 양파, 마늘과의 양고기 환상의 조합이었다

 

용산에서 삿포로에 여행 온 것처럼 힐링할 수 있었다

예약하고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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