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광화문] 스시미치루 디너 오마카세
가성비 가심비 만족하는 스시 맛집으로 유명한 광화문의 스시미치루에 다녀왔다. 2009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미치루는 블루리본도 받은 곳이다. 기념일을 맞이해 친구의 예약으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겠다. 업장은 아기자기한 스케일이고 구성은 알찬 편이었다.
런치 7만원, 디너 12만 원. 스시 take-out은 5만 원, 후토마키는 6만 원. 콜키지 바틀로 35000원이다.
런치는 12시 13시 두타임, 디너도 18시 20시 두타임이 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가능하다. 전화는 02-761-4090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주차는 이마 빌딩을 이용, 1시간 30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저녁 6시 이후는 시간 상관없이 무료 주차. 위치는 광화문역과 가까운 편. 종로구 이마빌딩에 위치 종로 1길 42 지하 1층이다.
[종로/광화문] 스시미치루 디너 오마카세
디너 오마카세 구성
18시 예약이었는데 18시가 딱 되어야 입장할 수 있어서 밖에서 기다렸다. 들어가면 바로 세팅이 되어있다.
샐러드, 자완무시, 미소된장국이 준비되어 있는데 감칠맛 있게 무난 무난했다. 곧바로 사시미로 시작한다.
여기는 생맥주 맛집이다. 청량감 있는 산토리와 부드러운 에비스가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는 부드러운 에비스로.
스타트 츠마미가 교꾸라는 놀라운 사실. 포슬포슬하면서도 달달해 카스텔라를 먹는 것 같았다.
흰 살 생선으로 시작한다. 조금 묵직한 느낌이었다.
숙성이 과하지 않은 것이 특징. 조금은 탱탱한 네타를 쓰는 느낌이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복어껍질푸딩과 폰즈소스.
살짝 아부리해 고소함이 배가 되었다. 소금이 더해져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좋았다.
잿방어는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비리지 않고 적당했던 전갱이.
기본 가마도로. 소금과 참치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참치 특집이 이어지는데 오도로 타다키도 나왔던 것 같다.
부들부들했던 아카미즈케. 녹아내리는 식감과 간이 딱 맞았다.
고등어를 소금과 식초로 초절임 한 시메사바. 고등어의 살짝 비린 맛이 있었지만 부드러운 식감으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비리지 않았다.
메로구이는 생맥주랑 찰떡이었다.
새우가 상당히 크다. 입안 가득 차오르는 단새우의 풍미 매력적이었다.
입 안 가득 녹진한 우니가 퍼질 때 느껴지는 행복이란! 네타가 큼지막한 것이 이곳의 큰 장점이라 느껴졌다.
무난한 느낌이었다
새우튀김이 가득 들어가고 교꾸에 큼지막한 사이즈로 제공해 준다. 한입에 먹을 수 없어서 나눠먹어야 했던 어마어마한 후토마키.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스시 오마카세. 네타의 종류가 엄청나지는 않지만 큼지막하게 나오는 것이 좋았다.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알찬 구성이다. 퀄리티, 맛, 친절까지 잡은 가성비 좋은 디너 오마카세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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