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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와인상식] 와인 초보자를 위한 기초상식: 포도

by 위키피디야 2023. 1. 8.

[와인상식] 와인 초보자를 위한 기초상식: 포도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레드 와인용 포도는 수백 종에 이른다. 캘리포니아 한 곳만 해도 레드 와인용 포도 품종이 30종이 넘는다.

레드와인
레드와인

1. 레드와인

레드 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표적으로 적포도 품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선 품종별 최적의 재배지를 소개하면,

피노 누아르(Pinot Noir)의 경우 프랑스 부르고뉴, 프랑스 샹파뉴, 캘리포니아, 오리건, 템프라니요(Tempranilo)는 스페인 리오하, 산지오베제(Sangiovese)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메를로(Melot)는 프랑스 보르도, 캘리포니아 나파, 진판델 (Zinfandel)은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Cabemet Sauvignon)은 프랑스 보르도, 캘리포니아 나파, 칠레, 시라(Syrah)/쉬라즈(Shiraz)는 프랑스 론 밸리, 오스트레일리아, 캘리포니아가 대표적이다.

피노누아르-템프라니요-산지오베제-메를로-진판델-카르베네소비뇽-시라/쉬라즈 순으로 빛깔 농도가 짙어지며, 바디감이 풀바디에 가깝고 타닌강도가 높아진다. 또한 순서대로 숙성시킬만한 와인에 가까워진다.

와인-따르는 모습
스파클링 와인-화이트와인

2. 화이트 와인

화이트 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청포도 품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상급 화이트 와인의 90%는 리슬링, 소비뇽블랑,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들어진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와인이 모두 이 품종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세 품종을 알아두면 좋다.

리슬링은 독일, 프랑스 알자스, 뉴욕, 워싱턴, 소비뇽 블랑은 프랑스 보르도, 프랑스 루아르 밸리, 뉴질랜드, 캘리포니아(퓌메 블랑)에서 샤르도네는 프랑스 보르고뉴, 프랑스 상파뉴, 캘리포니아, 오스트레일리아가 이 품종들의 최적의 주력 생산지로 꼽힌다.

리슬링-소비뇽 블랑-샤르도네 순으로 빛깔 농도가 짙어지며 바디감이 무거워지고 타닌 강도가 높다. 리슬링은 어릴 때 음용하기가 좋으며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순으로 숙성시킬 만한 와인에 가까워진다.

3. 포도

와인의 향과 풍미를 결정하는 <포도>

그렇다면 와인의 향과 풍미는 어떻게 생겨날까? 포도로 만든 와인에서 레몬그라스, 배, 체리 심지어 향수의 향이 나기도 한다. 인공 향료를 첨가한 것도 아닌데 신기한 일이다. 

포도
포도

1) 포도 발효 숙성

이 세 가지가 와인에 풍미를 부여해주는 주된 원천이다. 포도의 복잡한 생물학적 작용, 효모의 신진대사 활동을 비롯해 양조 및 숙성 과정에서 수많은 화학적 상호작용을 통해 와인에서 복합적인 향이 발산되고 특유의 단맛, 시큼한 맛, 간혹 쓴맛이 느껴지는 것이다.

와인 주조용 포도나무의 재배는 8000년도 더 전에 그루지아 등지의 북해 인근 지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와인 메이커들이 흔히 말하듯 와인 양조는 포도밭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포도나무는 보통 포도의 휴면기인 4~5월에 심는다.  포도나무는 대게 심은 지 3년은 되어야 주조용으로 적합한 포도를 생산하며 대부분 40년이 넘어서까지 양질의 포도를 생산해 낸다. 대표적인 포도 품종으로는 비티스 비니페라(샤르도네, 카르베네 소비뇽), 비티스 라브루스카(카토바, 콩코드), 교배종(바코누아르, 세이블 브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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