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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프랑스 와인] 보르도 그라브, 소테른의 화이트 와인

by 위키피디야 2023. 2. 21.

[프랑스 와인] 보르도 그라브, 소테른의 화이트 와인

 

보르도 하면 떠오르는 와인은 단연 레드 와인일 것이다. 

그러나 보르도의 화이트 와인도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화이트 와인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르도의 화이트 와인은 일반적으로 소비뇽 블랑과 세미용 포도로 만들어지며, 때로는 무스카델레, 콜롬바르, 우그니 블랑으로 만들어진다. 가장 유명한 이름은 페사크-레오냥, 그 라브스, 그리고 달콤한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사우테르네스이다. 화이트 보르도 와인은 감귤류, 돌 과일, 꿀, 미네랄과 초본색의 색조를 특징으로 하는 복잡한 풍미로 알려져 있다.

 

보르도의 대표 지역 다섯 곳 중에서 무려 그라브, 소테른은 화이트 와인을 훌륭하게 생산해 내기로 명성이 있다.

특히 소테른은 달콤한 화이트 와인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보르도의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을 생각할 때면 대개 그라브나 페삭 레오냥의 주요 지역을 떠올리지만, 최상급 화이트 와인 생산지는 앙트르 되메르 지역이다.

 

화이트와인
화이트와인

 

그라브

'자갈'이라는 뜻을 가진 그라브 지역. 토양에 자갈이 많기 때문에 그라브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그라브의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은 그라브, 페삭 레오냥이 있다.

그라브 와인의 가장 기본 등급은 '그라브'라는 지역명이 붙는 와인으로 소테른 외곽의 그라브 남부가 그 생산지이다. 그라브의 최상급 와인 생산지는 페삭 레오냥이다. 대체로 보르도 인근인 그라브 북부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최상급 와인은 보통 특정 샤토의 이름, 즉 최상급 포도를 생산하는 특정 포도원 이름이 와인명이 되겠다. 더 좋은 환경인 토양, 여러 조건 등에서 와인의 양조에 쓰이는 포도가 재배된다. 그라브의 와인은 모두 드라이한 편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건조하며, 바삭바삭한 산도, 광물성, 복잡한 맛으로 알려져 있다.

 

그라브 와인 중에서 추천할 만한 와인을 꼽으라면,

도멘 드 슈발리에, 샤토 라 루비에르, 샤토 라 투르 마르티야크, 샤토 라비유 오 브리옹, 샤토 말라르틱 라그라비에르, 샤토 부스코,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샤토 오 브리옹, 샤토 올리비에, 샤토 카르보니외, 샤토 쿠앵 뤼르통

 

샤토 올리비에는 굴, 랍스터, 도미와 잘 어울리고 샤토 라 루비에르 블랑은 농어구이, 염소 치즈와 궁합이 좋다.

어린 샤토 카르보니와 블랑은 차가운 랍스터와 굴, 가리비 같은 조개류 혹은 새우구이와도 함께 먹으면 좋다. 비교적 숙성된 샤토 카르보니외 블랑에는 전통 소스를 곁들인 생선요리나 염소치즈를 권하고 싶다.

 

소테른

달콤함이 먼저 떠오르는 소테른의 화이트 와인. 발효 시 포도당을 전부 알코올로 변화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소테른은 한 번에 다 수확하지 않고 몇 번에 걸쳐서 포도를 따기 때문에 생산비용도 많이 들고 수호기간도 11월까지 이어진다. 프랑스 소테른치고 드라이한 와인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소테른에 인접한 지역인 바르삭도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의 와인명에는 소테른 아니면 바르삭이 붙는다. 소테른의 주요 포도 품종은 세미용, 소비뇽 블랑이다.

등급은 지역 와인이거나 등급이 지정된 샤토 와인으로 나뉜다. 달콤한 와인의 세계적인 생산지인 소테른은 뛰어난 빈티지인 2009, 2011, 2014, 2015년 산을 최고의 제조사에서 만든 와인으로 산다면 뛰어난 소테른 와인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소테른은 꼭 디저트에만 내야 하는 와인이 아니다. 코스 요리에도 잘 어울리니 소테른의 달콤한 와인과 함께 더할 나위 없는 식사를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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